과수농가 잔자기 파쇄해 퇴비로 활용…병해충·산불 예방 효과
대구 군위군이 오는 12일부터 지역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하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에 따라 운영되는 파쇄지원단은 대추, 사과, 자두 등 과수농가를 직접 방문, 과수 잔가지를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파쇄해주는 역할을 한다.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봄·가을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자는 취지다.
군위군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와 기술센터에 파쇄 지원을 신청한 농가 가운데 고령농과 취약계층 등을 우선 선정해 파쇄작업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지난 2024년 도입 이후 해마다 농가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군위군에 따르면 파쇄지원단 이용 농가는 2024년 106농가(55㏊)에서 지난해 146농가(80㏊)로 늘었다. 올해는 200농가, 100㏊가 목표다.
현장에서 파쇄 작업을 지켜본 한 농업인은 "매년 영농부산물 처리가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파쇄해주니 정말 편하고 좋다"고 만족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