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역전패…가스공사, 소노에 69대70으로 져

입력 2026-01-01 16: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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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0점차 유지 못하고 후반 무너져
턴오버 통제 못하며 결국 승리 내 줘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김준일이 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 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김준일이 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대결에서 69대70으로 패하며 2026년 첫 경기를 아쉽게 열었다.

1쿼터부터 가스공사는 초반부터 샘조세프 벨란겔과 김준일이 연속으로 득점하며 소노를 압박했다. 소노의 연이은 턴오버(실책)를 스틸과 속공으로 잘 살려낸 가스공사는 김준일이 공격을 주도하며 1쿼터 중반 16대4로 점수를 네 배까지 벌렸다. 라건아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로 팀의 공격기회를 계속 만들어냈다.

32대17, 15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2쿼터가 시작됐지만 6분이 넘을 때까지 양팀 합쳐 10점밖에 내지 못하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8분여부터 가스공사의 슛감각이 살아나면서 다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소노 또한 밀착 수비를 강화하며 가스공사를 압박했지만 연이은 3점슛 시도가 모두 실패하면서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47대27로 벌어진 점수차를 유지해야하는 3쿼터. 가스공사는 3쿼터 들어 턴오버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 후반 집중력 부족이라는 고질병이 또 다시 나오는 듯했다. 반면 소노는 수비의 성공에 더해 강지훈이 연이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조금씩 좁혀나갔다. 후반부터 양우혁과 라건아의 합작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려나갔다. 하지만 3쿼터 득점이 소노가 18점, 가스공사가 8점으로 후반부터 약해지는 고질병이 도지는 모습이었다.

소노 홍경기와 케빈 켐바오의 연이은 3점슛으로 시작한 4쿼터. 55대51로 4점차까지 좁혀지며 가스공사가 다시 쫓기기 시작했다. 양우혁이 하프코트 근처에서 던진 3점슛이 들어가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또 김준일이 훅 슛으로, 벨란겔이 외곽과 중거리에서 차근차근 득점을 성공시키며 달아나는 듯했다.

10점 이내의 리드를 유지하던 가스공사는 수비 과정에서 조급함을 드러내며 종료 30초를 남기고 69대68 1점차 추격까지 허용했다. 결국 가스공사는 소노의 네이던 나이트의 골밑 슛을 허용하면서 69대70으로 역전패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