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아이엠뱅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비상대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9일 iM뱅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2022년 금융위원장 표창, 2023년 국무총리 표창에 이은 세 번째 정부 포상으로, 국가 비상대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공식 인정받은 사례다.
iM뱅크는 을지연습과 재난대응훈련, 전시 재난 대비 모의훈련 등을 통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핵심 금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전산센터 이원화, 네트워크 전력 이중화, 비상복구체계 강화 등을 통해 예금·이체·결제 등 필수 금융거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융기관으로서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주요 위기 국면에서도 단 한 차례의 공적자금 지원 없이 위기를 극복한 점도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황병우 은행장은 재임 기간 동안 주요 비상대비 훈련을 총괄하며 금융위원회 산하 4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을지연습에서 2년 연속 1위, 충무실시계획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이끌었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iM뱅크가 단순한 민간금융기관을 넘어 국가 금융안정망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성과"라는 의의를 전하면서 "국가 비상대비 역량은 금융시스템의 안정성과 직결되는바, iM뱅크는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도 국민과 고객의 자산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금융권 최고 수준의 위기관리와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