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학교 전국 최다 합격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고졸 채용시험에 지원한 17명 전원이 1·2차 시험을 통과해 화제(매일신문 지난 9월 24일 등 보도)를 모았던 경북 영주 한국철도고등학교(교장 강구인) 학생들이 최종 16명이 합격했다. 이는 단일 학교 최다 합격이다. 첫 졸업생들이 이뤄낸 신기록이자 영주 한국철도고가 '대한민국 철도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는 신호탄이다.
한국철도고등학교는 그동안 현장밀착형 교육을 통해 철도아카데미, 공사취업반, NCS 중심 교육과정 등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해 왔다.
강구인 교장은 "추가 모집이라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도전해준 학생의 노력과 이를 끝까지 지원해준 교사들의 노력이 더해 만들어진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도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