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송년음악회 '국악콘서트 희망가' 개최

입력 2025-12-16 15: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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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전당 송년음악회 메인 포스터. 남구청 제공
대덕문화전당 송년음악회 메인 포스터.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가 2025년 연말을 경북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국악콘서트 희망가'로 마무리한다.

지역 예술인이 무대에 올라 새해의 희망을 전하는 자리로, 남구민 우선 예매만으로 전석 매진될 만큼 관심이 뜨겁다.

16일 남구청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3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린다.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의 연주를 중심으로 소리꾼 남상일·박애리, 가야금 연주자 정미화, 아쟁 연주자 홍민주가 협연해 무대를 채운다.

또 박경현 지휘자가 이끄는 32인조 국악 오케스트라가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향한 바람을 국악 선율로 풀어낸다.

공연은 사전 진행된 남구민 우선 예매 단계에서 이미 매진됐으며, 취소분에 대한 예매 대기 신청도 모두 마감됐다. 연말 국악 공연에 대한 지역민의 높은 기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을 한마음으로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