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차 납품에 이어 2차 수주 확보
스마트 배선설비 전문기업 위너스가 원격검침용 디지털수도계량기 자재 2차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위너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AMI(원격검침)업체인 스마트미터에 수도검침기 자재 3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규모는 약 42억원으로 2024년 연간 매출액 264억원 대비 약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위너스는 지난 8월 수도 원격검침 계량기 자재를 납품함으로써 신규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1차 공급계약을 체결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1만1842대를 공급한 바 있다.
원격검침 디지털수도계량기는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통신단말기를 통해 무선 자동 검침이 가능하다. 또한 누수 등 문제 발생 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해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위너스 관계자는 "지난 1차 자재 납품이 안정적으로 진행된 데 이어 2차에 3만대를 공급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수도권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납품하는 자재 수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