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왜관역 광장 운영
경북 칠곡군은 6일부터 25일까지 왜관역 광장에서 '2025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한다.
왜관역 광장 전체를 하나의 겨울 정원으로 꾸민 '화이트 트리숲'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잇다.
또 18여개의 셀러 마켓은 크리스마스 소품, 수공예품, 겨울 간식, 농특산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미니 트리 만들기, 케이크·쿠키 만들기, 소원등 달기, 군밤 굽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또한 칠곡을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인 '칠곡할매'를 재미있게 캐릭터화하여 제작한 '칠곡 산타할매' 탈인형이 현장을 누비며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촛불 조명과 함께 진행된 트리 점등식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광장 전체를 밝혀 겨울철 야간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야간 경관은 2026년 1월 31일까지 매일 점등된다.
한편 공연 프로그램은 13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 마임, 지역 성가대 무대를 비롯해 SNS 인플루언서 '산티'의 1분 캐리커처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20일, 24일, 25일에도 회차별 특성을 반영한 체험과 마술, 코믹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관광객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크리스마스 마켓이 지역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겨울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