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가 난다는 신고로 출동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성불사 인근에서 8일 오후 산불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은 이날 오후 3시 19분쯤 "주왕산 뒤쪽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로 처음 접수됐다.
산림 당국은 즉시 헬기 3대(산림 2대·임차 1대)와 산불특수대응단, 산불신속대응팀을 급파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는 약 50m 가량의 화선이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 조건은 맑고 기온 6℃, 습도 15%, 남서풍 1m/s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불길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청송군도 인력을 투입했지만 산 정상 부근이라 접근이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