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기반 확대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중국 산둥성과 길림성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청도대원학교, 청도시기능사대학, 산동국립섭외직업학교, 길림직업기술대학 등 4개 기관과 신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서는 유학생 유치 협력, 학생·교수 교류, 직무 연수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산동국립섭외직업학교에서는 신규 MOU 체결과 함께 거창대학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5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면접은 협력 체결과 동시에 실제 유학생 유치가 이뤄진 사례로,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또한 장춘홍위인재서비스유한회사와 연변직업기술대학을 방문해 MOU 체결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 및 유학 상담 회를 개최해 거창대학의 교육 과정과 유학생 지원 체계를 소개했다.
산둥성과 길림성은 직업 교육 기반이 탄탄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내 유학생 거점 네트워크를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으며, 지역 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국제 교류 전략도 마련할 수 있었다.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각 기관은 향후 실무자 간 후속 회의를 통해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 운영 ▷정례 입학 설명회 개최 ▷교류 학생 파견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직무 연수 및 현장 실습 협력 강화 등 세부 실행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재구 총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산둥·길림 지역과의 교육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며 "더 많은 중국 학생들이 거창대학에서 학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유학생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재학생의 글로벌 경험을 넓히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앞으로도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글로벌 캠퍼스로 도약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해외 직무 경험 제공을 위한 다양한 국제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