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회, 의회사무국 인사교육 전담팀 신설…내년 1월 1일자

입력 2025-11-26 17:31:10 수정 2025-11-26 17: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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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사무국, 기존 4개팀→5개팀 조정

대구달서구의회 전경. 달서구의회 제공
대구달서구의회 전경. 달서구의회 제공

대구 달서구의회는 의회사무국 직원 교육을 전담하는 인사교육팀이 신설된다고 26일 밝혔다.

인사교육팀은 의회사무국 소속 직원의 인사 및 교육을 총괄하고, 의원 및 직원 대상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의원들이 정책 연구와 지역 현안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원들의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의정 역량 전반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번 인사교육팀 신설은 증가하는 의정 수요와 복잡해지는 지방자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달서구의회사무국 직원은 38명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 인원 내에서 1개 팀을 신설해 모두 5개팀으로 조정된다.

신설되는 인사교육팀은 2~3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자로 출범한다.

달서구의회는 인사교육팀을 중심으로 의원 교육의 다각화,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조직 운영 평가체계의 고도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단순히 팀 하나를 신설하는 차원을 넘어, 달서구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인사교육팀 신설을 통해 의정 지원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이미지를 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