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3년만에 처음으로 우수 운영기관 인증 쾌거
경북 영주시 인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개관 13년 만에 첫 '우수 운영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부터 3년 주기로 전국 공립박물관의 운영 수준과 공공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우수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절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시행 실적 ▷공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인삼박물관은 소장품 관리와 연구, 어린이·청소년·성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체계적인 운영계획 수립과 운영의 적정성, 적정한 조직과 인력 관리·안전한 시설 관리 등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김현길 소수서원관리사무소장은 "인증은 박물관 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직원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삼박물관은 이번 평가인증을 계기로 지역민들의 수준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유익한 전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