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등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부산 기장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뽑은 '전국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기장군은 최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기장군이 '저소득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건강권을 강화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군은 지난 2007년 '기장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노인, 장애인, 한부모 세대 등 3천여세대에 2억2천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 부담으로 건강보험료 납부조차 어려운 가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사업은 지역사회 전반의 복지 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복지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기장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