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재정안정화기금 380억원 투입…지역 경제 활성화 목표
군위군이 내년도 본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88억원(4.67%) 늘어난 4천204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위군은 불확실한 세수 환경 속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80억원을 투입, 민선 8기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지역 산업의 근간인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관련 예산 1천23억원을 편성했다. 본예산 기준으로 농업 분야 예산이 1천억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민선8기 공약 실천에 따른 예산 257억원을 반영했고, 각 리별 순회대화, 주민참여예산, 청년정책참여단 등 주민 밀착형 사업에 34억원을 편성했다.
더불어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예산도 반영했다.
2026년 본예산(안)은 제294회 군위군의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그간 적립해 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적극 활용해 본예산안을 편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생활 불편 해소에 집중 투자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