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전공 선택권 확대 위해 전공박람회 개최
전공 상담·다전공 컨설팅·현직자 멘토링 등 프로그램 운영
41개 전공·12개 사업단 참여… 다양한 체계로 진로 탐색 지원
전공의 문이 한꺼번에 열린 날,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기 위해 성산라운지를 가득 채웠다. 상담, 멘토링,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각자가 원하는 미래를 그리는 시간이 펼쳐졌다.
대구대는 18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층 성산라운지에서 41개 전공과 12개 사업단이 참여한 '2025학년도 DU STEP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비 신입생과 재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와 다전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공과 진로를 탐색하고, 복수전공·부전공·마이크로전공·융합전공 등 여러 다전공 체계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각 학과와 사업단이 ▷전공 상담 ▷다전공(복수·부·융복합) 컨설팅 ▷현직자(졸업생) 멘토링 ▷전공 설명회 등을 운영했다.
전공 부스에서는 학과 교수가 교육과정과 졸업 후 진로, 직무 역량을 안내했다. 졸업생 현직자들은 자신이 경험한 직무와 전공의 활용 사례를 설명하며 재학생의 취업 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또한 대구대 정부지원사업단인 ▷RISE사업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차세대반도체부트캠프센터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차세대반도체혁신융합대학사업단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창업지원단 ▷K-MOOC사업단 등이 다양한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예비 신입생을 위한 자리도 별도로 마련됐다. 올해 대구대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은 학과 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진로 설계와 전공 선택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 퍼스널컬러 진단, 인생네컷, 타임어택 등 체험형 이벤트도 운영돼 큰 관심을 모았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는 학생이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탐색하고, 언제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혁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심층 상담, 맞춤형 교육과정, 현장 실무 경험 확대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전공 로드맵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