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모따 등 제치고 10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개인 통산 8번째 대기록
대구FC 세징야가 2개월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세징야가 10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이하 EA)가 후원하는 상이다.
이 상은 1개월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 뒤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해 가장 높은 합산점수를 받은 선수에게 수여된다,
10월 이달의선수상은 10월에 열린 K리그1 32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경기를 대상으로 했으며, 세징야를 비롯해 ▷마사(대전) ▷모따(안양) ▷이동경(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세징야가 합산점수 39.65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세징야는 9월에 이어 두달 연속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개인 통산 8번째 이달의선수상을 받으며 K리그 선수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다.
세징야는 지난달 첫 경기인 32라운드 광주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3대 2 승리를 견인한 데 이어 33라운드 강원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극적인 2대 2 무승부를 이끌었다.
세징야는 올 시즌 24경기 나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2019년(15득점 10도움)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10(득점)-10(도움)'기록을 달성하는 등 대구 공격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