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칠곡차량기지 활용…오는 2027년 5월까지 단계적 추진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용 임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용 임대사업은 오는 2027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임대 대상은 문양차량기지와 칠곡차량기지다. 공사는 기지 내 주차장·검수고 지붕과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지를 최대한 발굴해 임대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5개월의 공모기간을 거쳐 제안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되고, 임대료는 제시금액에 따라 결정된다.
공사가 사업성·경제성을 바탕으로 자체 검토한 예상 발전량은 4메가와트(㎿)급 규모로, 연간 탄소 약 2천370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약 2억 원에 달하는 환경적 편익에 해당된다.
이번 사업은 공사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공사의 재정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사업이다. 탄소중립 실현과 수익 창출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내겠다는 게 공사의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정부와 대구시의 정책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태양광 발전용 임대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빌려주는 사업이 아니라, 도시철도의 친환경 인프라 확충과 재정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