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는 5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공공조달 및 행정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무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ChatGPT, Gemini, Perplexity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이하 'Gen-AI')를 행정업무에 효율적으로 접목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인공지능·데이터 전문 컨설턴트 김나리 강사(온AI컨설팅 대표)를 초빙해 ▷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와 기술구조 ▷공공행정 분야 적용 사례 및 최신 트렌드 ▷조달업무 적용 방안(공고문·보고서·민원응대 등) ▷프롬프트 작성 기법과 윤리·법적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조달업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Gen-AI' 활용법을 실습하며, 공문서 초안 작성, 보고서 요약, 질의응답 자동화 등 공무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 사례도 함께 다뤄졌다.
대구조달청은 이번 실무형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전 직원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생성형 AI를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자 청장은 "'Gen-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행정의 새로운 동력"이라며 "직원들이 AI를 안전하고 책임있게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국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조달서비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