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다임 IPO 추진설' SK하이닉스, 주가 9% 급락

입력 2026-08-06 14: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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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설에 SK하이닉스 "확정 사항 없다" 밝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연합뉴스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 추진설이 제기되자 SK하이닉스가 급락 중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6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8.93% 하락한 15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앞서 전날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이 5조~10조원 규모 프리IPO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복상장 논란이 일고 있는 영향이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0년 인텔의 낸드플래시·SSD 사업부를 약 10조원에 인수한 뒤 2021년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다. 미국 증시는 중복상장 심사가 엄격하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자산이 모두 모회사의 10% 미만인 자회사는 주주 동의 없이 상장 추진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