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 대구경북 IT 핵심 수요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정보화사업 협력강화를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대구광역시 등 대규모 IT사업 발주기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구축 등 국가 디지털전환 분야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달청은 수요 증대에 맞춰 사업 초기부터 현장밀착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IT계약절차 안내 ▷발주리스크 예방 방안 ▷'협상 계약 제안서평가세부기준 개정사항' 안내 ▷구매협의절차 간소화 방안 등을 소개하는 한편,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자 대구조달청장은 "대구경북지역은 국가디지털행정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대형정보화 사업이 한 치의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밀착지원을 이어가겠다. 앞으로도 정기 간담회 확대, 사전검토 강화, 현장중심 지원을 통해 조달행정 서비스 만족도 제고와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지방조달청의 IT사업 발주금액은 지난해 기준 7천781억원으로 전국 11개 지방청 중 서울을 제외하고 최고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