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DU 채용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로 학생 취업 역량 강화
우수기업·동문·전문컨설턴트가 함께한 실질적 진로 지원의 장
30여 개 부스 운영·10여 개 기업 참여… 다양한 취업 정보 제공
캠퍼스가 채용 현장이 됐다. 대구대가 채용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고 학생과 기업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수기업과 동문 멘토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의 장이 됐다.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3~24일 본관 1층 성산라운지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2025학년도 DU(Daegu University) 채용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채용 우수기업과 현직자, 졸업생 멘토를 초청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진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사회 진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우수기업 초청관, 동문 멘토링·직무컨설팅관, 진로·취업상담관, 반도체 채용설명회관, 이벤트관 등 총 30여 개 부스로 운영됐다.
'DU 채용분야 우수기업 초청관'에는 반도체, IT, 공공기관 등 채용 수요가 높은 1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상담과 인턴·자격증 정보, 채용 절차 안내 등을 제공했다.
또한 '동문멘토링·직무컨설팅관'에선 각 전공 분야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기업별 입사전략,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준비 요령 등을 1대1로 컨설팅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
특히 24일에는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취업성공 선배와의 잡(Job)담(談)' 토크콘서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졸업 후 각계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와 조언을 전하며 선후배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진로·취업상담관'에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일학습병행제 등 교내 주요 취업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전문 컨설턴트가 맞춤형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증명사진 무료 촬영, 메이크업 및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실제 채용 현장과 직접 연결되는 현장형 취업 행사였다"며 "학생들이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감과 방향성을 얻고, 기업과의 실질적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