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인(3학년) 선수 은메달·동메달 2관왕
학교의 전폭적 지원, 헌신적인 코치진 역할
대구 호산고(교장 권영만) 조정팀이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 대표로 출전,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다인(3학년) 선수는 여고부 싱글스컬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경량급 더블스컬 경기에서도 이지민(1학년) 선수와 짝을 이뤄 동메달을 따냈다.
김태훈 감독과 박유성 코치의 과학적인 훈련방식과 전략도 빛을 발했다. 두 코치진은 레이스 후반부에서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도록 작전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김 감독은 운동생리학 박사 출신이며, 박 코치는 실업팀 선수 출신이다.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권영만 교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학교의 사명"이라며 "조정팀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