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시범사업 원활한 추진과 보고 체계 확립
부산교육청은 정부가 유아교육과 보육체계를 일원화하는 이른바 '유보통합' 정책의 단계별 추진을 예고한 가운데 21일 오후 유보통합 시범사업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회계 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보고 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어린이집 안심환경 조성'과 '마음자람 인성교육' 사업 대상 어린이집 441곳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회계 투명성과 공공성 제고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하며, 지출 증빙 관리와 자주 하는 Q&A(질의·응답), 사업 결과보고서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현재 개발 중인 '어린이집 회계 운영 매뉴얼'을 연내 배포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보통합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계 집행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기관의 회계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온라인 교육이 어린이집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고 회계의 공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