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농특산물, 제52회 LA 한인축제장에서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

입력 2025-10-19 15: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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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축제에 참가한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이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 제공
LA 한인축제에 참가한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이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 제공

제52회 LA한인축제에 선보인 경북 영주시의 우수 농특산품이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52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홍삼, 벌꿀, 과일잼, 쫄면, 부각류 등 다양한 특산품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에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과 소백산아래, 소백산나무꾼벌꿀, 나드리푸드, 리얼리글로벌,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 라삼농업회사법인,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등 9개 업체에서 25개 품목(1억5천만원 상당)을 전시, 판매해 건강한 한국의 맛을 선보였다.

LA 한인축제에 참가한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이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 제공
LA 한인축제에 참가한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이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 제공

특히 한국 인삼의 대명사인 '풍기인삼·홍삼'을 비롯한 건강식품과 전통 먹거리는 한인사회는 물론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영주 브랜드의 신뢰성을 널리 알렸다.

영주시는 이번 축제 참가를 계기로 미국 시장 내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 LA한인사회와의 교류 증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주의 대표 농특산품을 미주 교민들과 현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먹거리와 우수 농특산품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A한인축제는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문화축제로,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한식, 공연, 전시 등을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대표적인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