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첼리스트 정아미가 오는 10월 22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지윤과 함께 베토벤 첼로 소나타 4번 다장조,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2번 라단조를 선보이며, 브람스 피아노 4중주 3번 다단조는 바이올리스트 김찬영, 비올리스트 경희설과 함께 연주한다. 마지막 곡으로는 국내 작곡가이자 세계적 작곡가인 윤이상의 '노래(Nore)'가 연주된다.
정아미는 경북예술고와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로 유학해,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솔로과정 석사, 자브뤼켄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실내악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연주자로서 기반을 다졌다.
국내에서는 대구스트링스, 대구음악협회, 경북음악협회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대구시립교향악단과 서울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독일 유학 시절에는 바이에리쉬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뉘른베르크 심포니커에서 인턴과 객원단원으로 활동하며 오케스트라 경험을 쌓았다. 또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서 솔리스트와 앙상블 연주자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귀국 후에도 대구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한 여러 오케스트라의 객원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다채로운 실내악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전석 초대석. 문의 053-623-06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