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AI 업무활용' 주제로 교수법 특강 개최
디지털 전환 시대 교수 역량 강화에 초점
30여 명 교직원, AI 기반 수업 혁신 실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최근 영송관 1318호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혁신을 위한 AI 업무활용'을 주제로 교수법 특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과 인공지능 전환(DX/AX) 시대에 필수적인 교원의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앞서 진행된 교수법 특강에 이어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AI 활용 능력을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강 강사로는 프로브미디어 김은옥 대표가 나서,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수업 설계 방법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교수자들이 AI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다"며 AI 기반 수업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는 3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AI 기반 업무 도구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문서를 AI 비서처럼 다루는 '노트북LM'을 익히고, 코딩 없이 텍스트와 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AI를 제작할 수 있는 'Google AI Studio'를 실습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 활용 노하우를 배우며, 교수자 중심의 디지털 전환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장은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AI 활용 능력은 교육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교수자들을 위한 심화 연수와 학생들을 위한 리터러시(디지털 이해능력) 교육을 연이어 추진해, 대학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