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교육축제 'K-EDU EXPO(케이에듀 엑스포)'의 공식 캐릭터 '투투(ToTo)'를 공개했다.
한글 이름은 '함내(함께 내일로)'로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는 엑스포 슬로건의 의미를 담고 있다.
ToTo는 'Together', 'Tomorrow'를 줄인 말로 세계와 미래를 연결하는 교육의 가치를 형상화했다. 한글 이름 함내는 함께 내일로의 약칭으로 교육을 통해 글로벌 연대와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가자는 경북교육의 비전을 반영했다.
공개된 투투는 단일 캐릭터가 아닌 엑스포의 여섯 가지 주제 영역을 기반으로 12종의 다양한 버전으로 구성됐다. 캐릭터들은 ▷미래의 광장 ▷기술의 공방 ▷문화의 뜰 ▷지역의 통로 ▷세계의 문 등 주제를 반영한 캐릭터들은 각기 다른 표정과 동작으로 엑스포의 철학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투투는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닌 K-EDU EXPO의 비전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교육 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며 "교육을 통해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고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는 의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EDU EXPO는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확정된 유일한 시도교육청 주관 국제행사다. 세계를 잇는 교육축제를 비전으로 내세운 이번 엑스포는 전시, 공연, 학술대회,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미래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