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소방서 후적지에 'AI혁신센터' 건립돼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공모사업인 '2025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대구시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AI 솔루션 도입·활용 지원 ▷AI 활용 인프라 구축 ▷AI 인재 양성 ▷AI 성장 서포터 운영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지역 대표기업의 대규모 AI 선도모델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소규모 기업에 확산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복안이다.
지역 거점으로는 동대구벤처밸리 내 구 동대구소방서 후적지를 활용해 '대구AI혁신센터'가 건립된다. 이 센터는 AI 전환 종합지원 거점공간으로 AI데이터센터. 테스트배드 등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국비 14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3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사업비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의 AI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에는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지역 중소기업 등 총 21개 기관이 참여한다.
최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쳤다.
최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침체된 지역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가 AI 응용서비스 시대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며 "청년 창업가가 밀집한 동대구벤처밸리를 중심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