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박정희 동상 건립 백서 발간 앞두고..."새마을·호국·부국강병 정신 후대에 알려야"

입력 2025-09-30 16: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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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에 앞장서 온 지역 인사들이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에 앞장서 온 지역 인사들이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 영주시지역본부(본부장 김동조)는 30일 경북 영주 축협한우프라자 3층 대회의실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대한민국 만들기 12대 부국 프로젝트 경북 북부권 강연회를 열었다.

환영사에 나선 김동조 영주지역본부장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박정희대통령을 숭배하고 후대에게 교훈을 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가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위원들에게 박 대통령의 12대 업적을 강연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가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위원들에게 박 대통령의 12대 업적을 강연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축사에 나선 박몽용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 공동본부장은 "경북도내 22개 시·군 중 영주, 봉화 지역에서 동상 건립에 가장 많은 힘을 보태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연에 나선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는 "이승만 대통령은 건국대통령이고 박정희 대통령은 부국대통령이다. 세종대왕도 못한 가난을 물리친 것은 박정희 대통령이다"며 "5천년 가난을 물리친 위대한 경세가요, 민족중흥의 위대한 총설계사로 일생을 조국과 민족에 바친 혁명가"라고 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 건설 ▷포항제철 창설 ▷새마을운동 전개 ▷산림녹화사업 추진 ▷경제개발 5개년 계획 ▷5·16 혁명 감행 ▷한일기본조약 체결 ▷중화학공업화 추진 ▷한국기술연구소 설립 ▷국방과학연구소 설립 ▷원자력발전소 건설 ▷의료보험제도 시행 등 12대 업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저항적 민족주의 세력과 야당 등의 격렬한 반대에도 조국 근대화에 필요한 한일협정체결이라는 담대한 결단을 내렸고 중화학공업화 추진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은 지금 박정희 대통령을 부르고 있다"며 "박정희 정신으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자리에 참석한 김진영 전 영주시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박정희 정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신이다. 앞으로 많이 계승 발전시켜야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