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11주년 맞아 대구가톨릭대, 기념 콘서트 '동행' 개최
뮤지컬·K-팝·명품 보컬 무대로 3부 구성, 100분간 진행
광복 80주년과 맞물려 111년 역사의 의미 되새기는 특별 무대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개교 111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본교 효성캠퍼스 대강당에서 콘서트 '동행'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11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공연은 음악공연예술대학 실용음악과가 주관하고 총동창회가 후원한다. 교수진과 재학생, 이은미 석좌교수가 함께 무대를 꾸미며 총 100분간 진행된다.
총 3부로 구성된 무대는 '111주년'의 의미를 담아 1 가톨릭교회, 1 대학, 1 지역사회의 세 주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제1부에선 교수진과 대학원생이 뮤지컬 '영웅' 갈라 쇼를 선보이며, 광복 80주년의 해를 맞아 도마 안중근 의사의 삶을 통해 인류 평화의 가치를 조명한다. 제2부에선 학부 재학생과 유학생이 K-팝과 창작곡 무대를 꾸며 대학의 미래 지향적 역할을 표현한다.
제3부에선 이은미 석좌교수가 무대에 올라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메시지를 노래한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대학과 가톨릭교회, 그리고 지역사회가 언제나 함께하는 '동행'의 의미를 담았다"며 "대학 구성원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기념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