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편의지원, 민생안정, 온정나눔 등 4대 분야 종합대책 수립
의성군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공영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등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의성군은 ▷안전관리 ▷편의지원 ▷민생안정 ▷온정나눔 등 4대 분야에 걸쳐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연휴 기간인 다음달 3~9일에는 인력 378명을 5개반으로 편성해 '추석 명절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5개반은 분야별로 ▷총괄지원반 ▷재난상황 도로관리반 ▷쓰레기처리/가축방역 대책반 ▷비상대응 및 응급진료반 ▷급수관리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재난 상황 및 도로관리반을 편성,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과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산불 피해 관련 임시주거시설과 복구 사업장에는 안전 관리와 사전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응급의료체계는 영남제일병원과 의성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유지된다. 연휴 기간 진료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의성군 홈페이지와 SNS, 다중이용시설 등에 안내할 계획이다.
쓰레기는 종류 구별 없이 추석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 전량 수거한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 청춘어람 등 주요 시설은 연중무휴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 온누리터주거지주차장 등 4개 유료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된다. 의성군은 각 주차장의 위치와 운영 시간 정보를 사전 안내해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의성사랑상품권 특별할인과 전통시장(의성전통시장, 안계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를 진행한다.
온라인쇼핑몰 '의성장날'과 우체국 쇼핑몰 할인 행사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매도 촉진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에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