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식생활용품 전달
사단법인 안동자원봉사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정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식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지난 24일 안동시자원봉사센터 2층 대교육장에서 '행복한 명절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고독감 완화를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서적 지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후원물품 지원에는 한양상사 부침가루(80명), 형제인쇄사·합진계란 계란(150명), 안동전자랜드 전기포트(30명), 안동시 노인장애인과 물품키트(64명) 등이 포함됐다.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자원봉사센터 손호영 이사장을 비롯해 이정건·권계돈 이사, 김만수 감사 등이 함께 참여해 물품 배분 및 전달을 진행했다.
이에앞서 23일에는 안동전자랜드에서 후원한 전기포트 전달식이 열리기도 했다.
손호영 안동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추석은 가족이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이지만,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는 때로는 외로움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작게나마 그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