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뉴욕서 르세라핌·스트레이키즈 특별공연 대중문화교류위 출범식 국민 초대 안내

입력 2025-09-24 10:30:24 수정 2025-09-24 12: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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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행사 국민 270명 초대 "선착순 접수"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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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을 방문, UN(유엔, 국제연합)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에서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 초대장을 국민들에게 날렸다. 인기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과 스트레이키즈가 무대에 오르는 특별공연 홍보를 겸해서다. 유엔 연설 등의 일정을 마무리 한 후 취침 전 페이스북에 국민 270명을 초대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것.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오전 10시 정각(미국 뉴욕 시간으로 23일 오후 9시 정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대중문화의 세계적 도약과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할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힘차게 첫발을 내는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문화산업계를 이끄는 리더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 문화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대한민국을 진정한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이끄는 데 크게 이바지하리라 확신한다. 이제 K팝, K드라마, K무비, K게임 등 자랑스러운 우리 대중문화가 세계 무대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 특별한 시작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한다. 출범식도 축제처럼 준비했다.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르세라핌'이 무대에 올라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고, K컬처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는 순간을 기념해 주시면 좋겠다. 우리가 만들어 갈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눈웃음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0월 1일 출범식이 개최된다면서 다만 시간과 장소는 경호상 이유로 추후 안내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범식 초대 국민 수는 모두 270명으로, 오늘(9월 24일) 오후 4시 네이버폼(https://naver.me/GzixDlTN)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고 알렸다.

그는 "관람석이 한정된 관계로 부득이하게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분과 함께하지 못하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선정되신 분께는 별도 연락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지난 9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시선을 모은 조직이다. 이어 출범식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뮤지션 중 하나인 스트레이키즈가 출연하는 것이기도 하다. 르세라핌은 BTS(방탄소년단)로 유명한 하이브 소속 뮤지션이다. 앞서 해외 투어에 나섰던 르세라핌은 9월 23일까지 미국과 멕시코 공연 일정을 마무리, 11월 18일 일본 공연 일정 시작에 앞서 해당 행사를 소화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