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 괴산 보광산에서 100명 동문들 산행으로 우의 다져
포항 동지학원 졸업생들로 구성된 동지총동문회(회장 최해곤)·동지산악회가 지난 22일 괴산 보광산항 동지고등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동지산안회가 지난 22일 충북 괴산군 보광산에서 전국 합동산행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행은 전국의 동문들이 모두 모여 함께 산을 오르며 체력 향상과 상호 간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동지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동지산악회 주관했으며, 전국에서 모인 동문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1952년 설립된 동지학원은 포항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동지남녀중학교, 동지남녀고등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지산악회는 지난 1993년 5월 23일 경주 금오산 첫 산행을 시작으로 32년째 산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산행으로 총 382번째 합동 산행을 완료했다.
최해곤 동지총동문회장은 "전국에 계신 여러 동문들과 웃고 떠들며 오랜만에 땀을 흘리다보니 젊었던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면서 "사회 발전에 힘써오신 선후배님들의 노고에 작은 디딤돌이라도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동문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