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라인업' APEC 성공 서막 열 붐업콘서트, 경주서 26일 열린다

입력 2025-09-22 17:51:07 수정 2025-09-22 20: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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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7시 경주실내체육관…트로트 가수 양지은·손빈아·박구윤·이수연 등 다수 출연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의 장 제공

2025 APEC 붐업 콘서트 포스터.
2025 APEC 붐업 콘서트 포스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성공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붐업 콘서트가 26일 오후 7시 경주시 황성동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경상북도와 경주시, 매일신문, 경북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 무대는 스타급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스트롯2 우승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양지은, 미스터트롯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주목 받은 손빈아, 경주시 홍보대사이자 신동 트로트아이돌 국민경선대잔치 대상 수상자인 이수연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또 '뿐이고', '나뭇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출신 박구윤, 미스 인터콘티넨탈 대회 초청 이력이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트로트 가수 레오가 출연해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신인상 출신의 가수 리아킴, 다양한 트롯 경연에서 활약한 강태풍이 사회를 맡아 공연을 한층 풍성하게 이끌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콘서트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전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 곳곳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번 붐업 콘서트가 그 서막을 알리며 지역민과 함께 세계 속 경주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안전 관리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공연장 내부에는 구급차가 상시 대기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현장 의료진이 즉시 조치하고 필요할 경우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경찰과 협력해 주요 진입로를 통제하고, 자체 교통안전요원도 다수 배치해 관람객의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경주시와 협력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행사장 출입구와 주요 통행 구간에는 안전 요원을 집중 배치해 인파 혼잡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무료 공연이며, 티켓 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제작 협찬 : 경북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