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선수권 대회, 전국 선수단 500명 참가, 리커브·컴파운드 2종목 진행
18~19일 국가대표 1차 선발전…남녀 리커브 각 64명, 컴파운드 각 32명 선발
경북 예천군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14일부터 19일까지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제57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와 2026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와 소속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겨룬다. 먼저 열리는 종합선수권대회는 국내 양궁 최강자를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이자 올해 국내 양궁을 총결산하는 자리로 선수 및 임원 등 500명이 참가하고 리커브 및 컴파운드 등 2종목을 치룬다.
18~19일 양일간 펼쳐지게 될 2026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는 전국대회 성적 우수자를 포함해 협회 기준을 충족한 선수들이 참가한다. 1차 선발전은 리커브 종목에 남자 102명, 여자 100명이 참여해 남여 각각 64명을 선발한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2025년 컴파운드 등록 선수들 중 남・여 각 32명을 선발하게 된다.
경기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기록경기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이후 2차 선발전과 최종 선발전을 거쳐 2026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합류하게 된다.
한편, 예천군청 소속 도교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는 17일 개인전 결승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