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가 14일 부산을 방문해 최근 구속된 손현보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세계로교회 예배에 참석한다.
앞서 손 목사는 올해 4월 부산교육감 재선거와 이번 대선 당시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지난 9일 경찰에 구속됐다.
손 목사는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날 예배에는 장동혁 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지도부는 이후 가덕신공항 현장을 방문한 뒤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하고 부산 청년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일자리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5일에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