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등·하굣길 합동 순찰 강화
아동안전지킴이와 핫라인 구축
청송경찰서(서장 김택수)는 최근 전국 초등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납치·유괴 시도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방 활동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등·하굣길에서 여성청소년계와 범죄예방계, 유관기관이 함께 합동 순찰을 실시하며 진행됐다. 경찰은 학생들에게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물 받지 않기 ▷낯선 차량에 타지 않기 등 범죄 예방 수칙과 신고 요령을 안내해 어린이 안전 의식을 높였다.
청송경찰서는 아동안전지킴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등·하굣길 순찰을 강화하고, 어린이 약취·유인 의심 상황 발생 시 즉각 학교전담경찰관에게 통보·대응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택수 청송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학생 대상 약취·유인 범죄 예방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