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분야 청년 창업가 30명, 1박 2일간의 성장과 네트워킹 여정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운영한 '2025 청년 산림창업가 시너지 캠프'가 9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에는 산림 분야 청년 예비·초기 창업가 30명이 참가해 창업 역량을 기르고 선배 창업가들과 교류하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은 △청년 산림인 창업 지원사업 소개 △참가자 자기소개 및 명함 교류 △모의투자게임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선배 창업자 4인의 토크콘서트와 △청년 스타트업 성공사례 특강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생생한 경험담과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둘째 날에는 △(초기) 비즈니스 모델 수립 △(심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로컬창업 △브랜딩 전략 △기업 역량 코칭 △임산물 상품개발 △정부지원사업 활용 전략 등 7인의 전문가가 참여한 1:다 그룹 멘토링이 진행됐다. 참가자 개별 상황과 아이템 특성에 맞춘 맞춤형 조언과 실습 중심의 운영으로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졌다.
이번 '2025 청년 산림창업가 시너지 캠프'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네트워크 형성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 △창업 아이템 구체화 △정부지원 연계 가능성 제고 등 다양한 성과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2026년도 청년 산림창업 마중물 지원사업 서류가점 사항인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은 "캠프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선배 창업자와 전문가들과의 교류 속에서 실질적인 네트워크와 지식을 쌓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산림이라는 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