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 모집에 3천503명 지원, 종합직·수시채용 모두 높은 경쟁률
9월 서류·필기·면접 이어 11월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025년 종합직 채용 및 2025년 하반기 수시채용(기간제 근로자)이 평균 100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10일 밝혔다. 공고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채용은 35명을 선발하는 규모로, 최종 3천503명이 지원했다. 특히 경쟁률이 높은 채용 분야는 ▷5급 일반행정(일반) 130대 1(18명 모집에 2천338명 지원) ▷5급 IT 개발운영 127대 1(5명 모집에 633명 지원) ▷6급 행정지원 106대 1(3명 모집에 317명 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1차 서류심사 결과는 9월 12일 한국장학재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종합직 지원자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필기시험 응시정보 등록을 마쳐야 하며, 필기전형은 9월 21일에 진행된다. 수시채용 지원자는 같은 기간 인성검사를 응시해야 9월 18일 면접전형에 참여할 수 있다.
서류전형 이후 종합직은 필기전형, 실무면접, 심층면접을 거쳐 11월 14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기간제 근로자는 면접전형 이후 9월 30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배병일 이사장은 "최근 공공기관 취업과 특히 한국장학재단에 대한 청년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