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진흥공연작품' 공모 선정된 총 16개 공연
출연진 직접 제작·진행…기관, 제작비·시설·운영 지원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025 지역예술진흥 공연작품 발굴 공모' 선정작 공연 시리즈 'S-POTLIGHT'를 12월까지 대극장, 소극장 및 수성못 수상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모에서는 ▷개인예술인 부문 9명 ▷전문예술단체 부문에 대구 성악가협회, 극단 솥귀 등 3개 단체 ▷레퍼토리 개발 부문에 나온아트, 영남풍류회 2개 팀의 총 16개 공연이 선정됐다.
시리즈는 지난 8월 심승엽의 피아노 리사이틀로 처음 시작해 이달 23일(화)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바리톤 이준학의 '꽃내음이 수놓아진 선율로 떠나는 우리나라의 사계절 여행' 공연으로 시리즈를 이어간다. 28일(일) 오후 5시 30분에는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국악콘서트 樂(락) '소리로 잇는 전통과 오늘 – 우리, 지금, 국악'이 펼쳐진다.
시리즈의 마지막은 12월 28일(일) 대구성악가협회 100여 명의 성악가가 선보이는 송년 대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온 가족이 즐기는 연극, 힐링을 담은 다원예술, 시와 어우러진 우리 가곡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매주 준비돼있다.
수성아트피아는 선정작들에 대해 제작비와 공연장, 부대시설, 현장 운영 등을 지원한다. 출연진은 공연 제작과 진행을 맡아 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자율성을 확보했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예술가에 대한 지원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지역 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허브 역할을 다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53-668-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