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과 행복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싶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경북 포항청년회의소(이하 포항JC)가 화목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포항시가족센터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포항JC는 지난 5일 오후 5시 라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홍정민 포항JC 회장, 강기순 포항JC특우회 회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 한국JC 중앙회장, 자매JC인 베트남 하노이JC와 일본 후쿠야마JC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6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서 포항JC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의미로 포항시가족센터에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홍정민 포항JC 회장은 "청년 리더들이 이끌어온 포항JC의 60년 역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한 역사"라며 "이번 기부는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과 지역의 행복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포항JC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청년 리더십이 단순한 자기 성장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연희 센터장은 "포항JC의 지역사회에 대한 실천과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은 다문화가족과 취약·위기 가족의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1965년 창립한 포항JC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청년 인재 양성, 국제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