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춤으로 배우는 건강한 식습관, 어린이 뮤지컬 무대에 오르다

입력 2025-09-08 08:29:02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대 위탁 대구 북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식생활 뮤지컬 개최
657명 어린이 참여, 32곳 기관과 함께한 식생활 뮤지컬
노래와 춤으로 즐기는 건강 교육 무대

경북대가 운영하는 대구 북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 뮤지컬을 공연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가 운영하는 대구 북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 뮤지컬을 공연했다. 경북대 제공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노래와 춤에 빠져들며 자연스레 건강 습관을 익혔다.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대구 북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권은영)는 지난 1~2일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어린이 식생활 뮤지컬 '바다나라 용왕님의 건강 대소동'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대구 북구 소재 32곳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온 65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동화 형식으로 구성돼 안전한 식품 섭취와 손 씻기의 중요성 등 올바른 식생활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노래와 춤으로 전달했다.

권은영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공연을 보며 자연스럽게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북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 대구 북구 지역의 141곳 어린이 및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영양·위생 교육과 맞춤형 급식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