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9월 교통량 증가와 작업차단에 따른 사고 주의 당부

입력 2025-09-03 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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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괴 관련 없음. 연합뉴스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괴 관련 없음.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는 9월 늘어나는 교통량과 고속도로 작업 차단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9월은 나들이객 이동이 많고 동절기 대비 고속도로 집중 정비도 잦다.

지난 3년(2022~2024년) 간 9월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524만대로 연평균(498만대) 보다 5.2% 많았다.

9월 작업차단 건수의 경우 1만700건으로 연평균(7천500건) 대비 42.6%나 많았고, 하루 최대 정체길이 역시 367㎞로 연평균(266㎞) 대비 37.9% 길었다.

특히 올해 9월은 평년보다 무더위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차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른 졸음 및 집중력 저하로 인한 사고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장 구간 예고표지 및 도로전광표지(VMS)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고, 작업장 진입 시 돌발 상황을 대비해 전방주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속 100㎞로 주행할 경우 최소 100m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차로가 줄어드는 구간에서는 무리한 차선 변경을 삼가고 서행운전 해야 한다.

졸음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외부 순환모드로 전환하고, 2시간 이상 운전 시에는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15분 이상 휴식하는 것이 좋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9월은 교통량 증가와 함께 작업장 사고 위험이 큰 시기"라며, "국민 모두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