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학생 취업 역전캠프' 성공적 개최
AI 기반 자기소개서·맞춤형 면접 컨설팅 등 실전 프로그램 운영
20명 대학생 참가…취업 자신감 고취와 지역 정착 기대
대학 강의실을 벗어나 취업 전선의 현장을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시는 지난달 29~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Jump-Up! 대학생 취업 역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대학생들의 실전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대학생 20명이 참가해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현직자와의 소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첫째 날에는 최신 채용 동향과 입사지원서 작성 요령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취업 전문가들이 대학생들의 지원서를 1대1로 점검하며 보완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면접 특강과 그룹별 모의 면접이 이어졌다. 이어 열린 취업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 고용친화기업 현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구직 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1대1 맞춤형 면접 컨설팅 ▷현직자 취업 토크콘서트 등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구직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우미 대구시 대학인재과장은 "이번 캠프는 청년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수료생들이 지역에 남아 안정적으로 진로를 설계해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활력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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