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경상북도영주교육장은 지난 2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정년 퇴임식을 갖고 40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와 영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박 교육장은 1986년 영양중 체육고사를 시작으로 경북 도내 학교 교사와 교감을 거쳐 경상북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 과장,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교장 등을 지냈다.
그는 체육교사 시절 영주여중, 영주중, 영주 부석고 영주 제일고를 거치면서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이겨내고 육상선수와 사이클 선수 육성에 공을 세워 사이클 불모지인 영주지역을 사이클의 중심지로 만들었고 제일고를 전국 최고의 사이클 명문고로 자리 잡도록 했다.

또 "학교는 더 이상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는 공간이 아니다"며 학생 중심, 교사 중심, 학교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복지를 실천해 왔고 '수요자 중심 교육행정', '작은학교 살리기', '교직원 복지 확대', '학생자치 참여위원회'를 설치 등으로 교실을 중심에 둔 행정 실현과 학생 의사결정 참여를 확대해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지역 자원과 역사는 살아있는 교과서다"라며 영주 선비세상과 무섬마을, 선비촌 등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젝트 학습과 체험활동을 운영한 박 교육장은 지역 정체성과 인문학적 감성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진 교육장은 퇴임사에서"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그동안 함께 애써준 가족들과 교육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박 교육장은 그동안 제 37회 경북교육상과 교육부장관 표창 10회, 대한민국 교육공헌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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