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억원 투입…난방비 절감·환경 보호 효과 기
의성군 의성읍내 주거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 구역이 확대된다.
의성군은 다음달부터 의성읍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의성읍 중리길과 후죽1길 등 40가구로, 총 사업비 2억300만원을 투입해 공급관 550m를 설치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3억700만원을 들여 도시가스 배관망 12㎞를 구축하고, 2천727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공급률은 41% 수준이다.
도시가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등유 및 LPG보다 안전하고 비용이 저렴해 난방비 절감과 환경 보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의성군은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에너지 복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