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넥타이 착용 눈길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오에 백악관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실제 도착 시간은 이보다 32분 늦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린 이 대통령을 직접 맞았으며, 두 정상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붉은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양 정상은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기도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어지는 회담에서 한미 안보동맹 현대화 및 양국 경제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오벌오피스(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을 갖고 캐비닛룸에서 확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업무오찬까지 포함해 2시간가량 만남이 이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회담에는 한국 측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을 포함해 6명이 배석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조국 또 '2030 극우화' 주장…"남성 일부 불만있어"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진짜 사장 나와라" 노란봉투법 통과에 하청노조 요구 빗발쳐
'박정희 동상' 소송 본격화…시민단체 "대구시, 판결 전 자진 철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