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다.
22일 국회의장실은 "중국 정부가 우 의장을 80주년 전승절 행사에 공식 초청한 데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승절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의 항복을 기념하는 중국의 국가적 행사로 다음 달 3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방중에는 국회 한중의원연맹을 중심으로 한중관계에 이해가 깊은 의원들이 동행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김태년·박정·홍기원 의원과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이 함께하며,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도 전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