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기관 학생들 갈등 해소·심리적 치유 역량 강화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은 오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관내 대안교육기관과 대안교육 위탁기관 소속 8기 309명을 대상으로 학생수상안전체험장에서 '수상체험과 함께하는 희망 마중물 교실'을 운영한다.
21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갈등 해소와 심리적 치유 역량을 강화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수상 무동력선 체험과 자전거 레이스, 오후에는 실내 서핑과 실내조정 가상 레이스 등 다양한 수상 활동으로 구성됐다.
우천·녹조·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등 대체 체험 활동이 함께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다채로운 수상 활동을 통해 서낙동강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심리·사회적 결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학생인성교육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수상체험 활동비, 교육비, 식비, 버스임차료 등 모든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강내희 학생인성교육원장은 "이번 '희망 마중물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서낙동강의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다양한 수상체험을 통해 미래세대의 희망 마중물로 성장하는 값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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