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경상남도교육청, 현장실습 지원금 협약 체결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협력, 직업계고 실습생 지원 본격화
국고와 교육청 재원 연계해 학생 실습 참여수당 지급
교실에서 배운 지식이 현장에서 꽃 피우도록 돕는 제도가 본격화된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20일 '현장실습 지원금 교육청 재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과 협업해 추진된다. 직업계고 현장실습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고, 고졸 기술기능 인재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청년 성장 경로 마련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장실습 지원금 사업은 직업계고 3학년 학생 가운데 산업체 채용형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실습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은 1일 6만원으로, 국고보조금 3만원과 교육청 재원 3만원이 함께 지원되며 최대 60일까지 지급된다. 여기에 기업 부담금이 더해져 실습생들은 최저임금 이상을 보장받는다.
한국장학재단은 그동안 장학금 지급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확보한 예산을 학생들에게 직접 지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참여 활성화를 통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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